본문 바로가기
유용한정보

후지와라 효과 및 태풍 사례

by º※†a▩ 2023. 8. 30.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후지와라 효과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후지와라 효과란?


후지와라 효과는 열대 지역에서 발생하는 태풍 현상 중에 특이한 경우로, 두 개의 태풍이 서로의 이동 경로와 속도에 상호 영향을 미치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보통 1,000~1,200km 정도의 거리를 두고 만날 때 나타납니다. 이런 상황에서 두 태풍은 서로 밀거나 잡아당기는 힘을 발휘하며 다양한 운동 형태를 나타내게 됩니다.


후지와라 효과로 인해 두 태풍은 서로를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거나 함께 이동하는 등 다양한 움직임을 보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태풍의 진로를 바꾸거나 작은 태풍이 큰 태풍에 흡수되는 등의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두 태풍이 합쳐져 더 큰 태풍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한반도에서도 후지와라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2012년 8월에 발생한 14호 태풍 '덴빈'과 15호 태풍 '볼라벤'의 상황은 후지와라 효과의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입니다. 이 두 태풍이 상호작용하면서 경로가 틀어지고 역회전하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에 강풍과 폭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2018년 8월에는 제19호 태풍 '솔릭'과 20호 태풍 '시마론'이 서로 인접한 위치에 있어서 후지와라 효과의 가능성이 다시 한 번 주목받은 사례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태풍의 동향과 영향 범위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지와라 효과가 나타난 사례


2012년 덴빈과 볼라벤 태풍
덴빈 태풍이 발생하여 타이완 동쪽 해상에서 북상하던 중, 볼라벤 태풍이 동시에 발생하여 이 두 태풍이 서로 가까운 지역에 위치했습니다. 이때 후지와라 효과가 작용하여 덴빈의 원래 진로가 틀어지고 반시계 방향으로 역회전하면서 대만 남쪽 해상에 상륙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볼라벤은 한반도 쪽으로 이동하면서 덴빈은 북상하며 다시 한번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복잡한 상황이었습니다.


2018년 솔릭과 시마론 태풍
이 사례에서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던 중, 제20호 태풍 '시마론'이 동시에 일본 쪽으로 이동하면서 서로 인접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이 때 후지와라 효과의 가능성이 주목되었으며, 태풍 예측과 대비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두 태풍은 서로의 영향을 받으며 동향이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후지와라 효과는 열대 지역에서 주로 나타나지만, 이와 유사한 현상은 다른 지역에서도 관찰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허리케인이 서로 가까이 이동하면서 상호작용할 때도 유사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때도 태풍의 경로와 힘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후지와라 효과 관련 사례들은 기상학과 예측 전문가들이 어려운 예보와 대비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얼마나 복잡한 기상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반응형

댓글